2022. SPRING vol.149
ISSUE HEALTH COMMUNICATION
의료원 동정

1분기 서울의료원 주요 소식

글 _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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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재택치료 운영 현황 점검 위해 서울의료원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2월 31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외료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펼쳤다.

김 총리는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의 안내를 받아 재택치료 관리 현장을 살펴봤으며 재택치료관리팀 상황실과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 총리는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어 이제는 재택치료가 일상적인 의료체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진료센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국민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많이 불안해하는 만큼 24시간 진료·입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응급이송체계 안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점검을 마치고 돌아간 김 총리는 이후에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패도 보내왔다.

서울의료원, 오미크론 대비 재택치료 현장 프레스투어 성료

서울의료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재택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의 건강관리 현황과 시스템을 설명하는 프레스투어를 지난 1월 13일 실시했다. 이번 프레스투어에는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연합뉴스, KBS, TV조선 등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들이 참여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병상확보와 환자진료 등 선도적 대응을 해왔다”며, “재택치료 관리 역시 안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했다”고 말했다.

운영 현황 브리핑을 맡은 김석연 의무부원장은 “서울의료원은 현재 재택치료 관리를 위해 서울동북권역·중랑구 재택치료지원센터와 재택 외래진료센터, 그리고 국내 유일의 재택환자 전담 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재택치료자의 안전한 관리와 응급상황 시 이송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브리핑 이후 관련 질의응답을 마친 취재진들은 김석연 의무부원장의 안내로 지하 1층에 위치한 재택치료관리 상황실을 먼저 방문했다. 현장 의료진들이 비대면으로 환자의 건강 체크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궁금한 사항을 바로 의료진에게 묻기도 하였다.

다음으로는 재택환자 전담으로 전환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함은미 과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외부 컨테이너박스에 마련된 재택 외래진료센터로 자리를 옮긴 취재진은 환자 방문 시 이동 동선과 진료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김 의무부원장으로부터 들었다.

이번 프레스투어를 통해 총 120건 이상의 언론보도가 이뤄졌으며 서울의료원 재택치료자 관리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가 전달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중랑구 보건의료 전문가, 오미크론 대응 토론회 개최… 지역 내 완결형 대응체계 제시

서울의료원은 중랑구 지역 개원의와 병원 관계자, 보건소와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과 민·관·공 보건의료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지난 1월 2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참여기관들이 그동안의 코로나19 현장실무 내용을 공유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대책을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계속되는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민간병원이 재택치료와 같은 1차 대응을 수행하고 서울의료원은 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2차 대응을 담당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존의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 상황”이라며 “이제는 지역사회의료기관이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의사회가 주도하여 병의원 간 연락망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일부 병상을 배정할 권한을 가지는 이른바 ‘중랑구 완결형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면 환자들이 관외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 병의원에서 중증도 분류와 입원 결정도 하게 되어 합리적이며 이에 따라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되어 폭증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업무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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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의료진 격려물품 전달받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번아웃된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월 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진료와 방역에 전념하며 지쳐있는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자 세척사과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이 앞장서서 코로나 의료현장의 고충을 대변하고, 지원책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관영 의료원장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의료원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을 위한 방역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달려와 준 의협의 발걸음이 고맙고 달갑다”며, “서울시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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