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아이, 빨리 낫게 하려면?

감기 걸린 아이를 합병증 없이 치료한다고 약을 먹인다? NO! 감기는 치료약이 없습니다. 약은 증상을 조절할 뿐 힘들지 않게 넘어가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감기 초기에 처방하는 약은 콧물약, 기침약 등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약을 복용한다고 하여 금방 낫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플루엔자, 독감같은 경우는 치료제가 있습니다. 타미플루, 페라미플루를 발열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발열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독감은 초기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감기는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안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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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 먹으면 뼈에 좋다?

사골국은 소의 뼈를 넣고 끓인 국입니다. 그래서 끓였을 때 뼈에서 나오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무기질 중 하나인 ‘인산’ 성분도 존재합니다. 문제는 인산은 혼자 돌아다니지 않고, 체내에 들어오면 칼슘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뼈에 쌓이지 않고 그대로 배출됩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골국을 그냥 안 먹고 소금을 쳐서 먹는데, 소금은 칼슘을 배출시킵니다. 게다가 사골국에는 지방이나 지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환자들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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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 증상, 그 원인과 확인 검사 방법은?

“기침이 오래 가요. 혹시 큰 병이 아닐까요?”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8주 이상의 기침을 만성 기침이라고 말합니다. 만성 기침의 원인으로는 천식, 상기도기침증후군, 호산구성 기관지염,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을 증상만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피검사, 엑스레이, 폐기능검사, 가래검사 등을 통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에게서 여러 가지 원인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고,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 열이 난다거나, 가래가 노랗고 양이 많거나, 객혈이 있는 경우에는 폐암이나 폐렴 등을 감별하기 위해 CT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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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이상한 소리가?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을까?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릎 안에서 기포가 딱 터지면서 소리가 난다거나, 무릎 앞에 있는 무릎뼈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걸리적거린다거나, 추벽(무릎 내 존재하는 얇은 막) 같은 것이 자꾸 걸리적거릴 때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통증이 있지 않으면 절대로 수술이 필요하거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 적게 나는 사람이 있지만 소리가 날 때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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