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콕!
짧고, 흥미롭고, 유용한 건강 상식
글 _ 편집실


화투치기, 치매에 도움이 될까?

화투를 치는 것은 치매에 도움이 됩니다. 꼭 화투가 아니더라도 필사를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손이나 머리를 쓰는 여러 활동, 또는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은 모두 치매에 도움이 됩니다. 화투치기의 경우 상대방이 있고, 만나서 놀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 날짜를 잡아야 하고, 장소와 시간을 정해야 하고, 치면서 덧셈 뺄셈 점수도 계산해야 합니다. 그런 모든 과정이 치매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골방에 갇혀서 화투만 치는 것은 오히려 치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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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풍이 왔다!
재발하는 통풍, 이유는?

통풍이 재발하는 이유는 약을 잘 안 먹었기 때문입니다. 약을 먹고 나서 1~2년 정도는 요산이 안정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갑자기 요산 수치가 올라가거나 떨어지는 상태가 반복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약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하지 않거나 음주 등으로 관리 및 치료를 소홀히 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하면 요산 수치가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 경우 약을 안 먹느니만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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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몸 떨리면 혹시 파킨슨병?

파킨슨병에 걸렸다고 해서 초기부터 넘어지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파킨슨병이 10년 정도 진행되었을 때 보행에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초반부터 넘어지는 등 보행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른 원인은 아닌지 진단이 필요합니다. 단독으로 고개가 떨리는 경우도 파킨슨병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수전증이라고 하는 본태성 떨림(특정 자세나 동작 시 손이나 팔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증상으로 턱, 입술, 머리가 떨리기도 함)이 있거나 목 쪽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는 근긴장이상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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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많이 꾸는 나!
수면장애일 수 있다?

자면서 꿈을 많이 꾸는 가장 흔한 이유로는 수면 무호흡이 있습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각성이 많이 되어 꿈을 많이 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관련 약물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꿈은 원래 매일 꾸는 게 정상입니다. 꿈을 꾸는 중간에 깨게 되면 꿈을 기억하게 되고, 중간에 깨지 않으면 꿈을 기억하지 못해서 꿈을 안 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만 갑자기 지나치게 꿈이 늘고, 이와 동반해서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마르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낮에 과도하게 졸리면 수면 무호흡이나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지 진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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