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돌봄네트워크팀,
의료원-지역사회 가교 역할
글 _ 장해주 건강돌봄네트워크팀 의료사회복지사
퇴원환자를 지역사회 내 건강·복지자원과 연결하는「서울케어-서울의료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서울케어-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는 ①지역사회에서 의뢰된 의료취약계층 환자가 원활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과정을 지원하고, ②치료를 마친 환자 중 퇴원 이후에도 건강관리 및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연계하여 자택으로 원활히 퇴원할 수 있도록 퇴원 과정을 지원합니다. 환자가 연계된 서비스를 잘 받고 있는지, 예약된 외래진료는 잘 오는지, 약은 잘 복용하고 있는지 등 환자의 건강·생활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치료상태를 잘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퇴원환자의 자택으로 방문하는「서울누리방문케어 시범사업」
「서울누리방문케어 시범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발맞춰 서울의료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 진료사업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가정으로 방문하여 집에서 양질의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역사회로 퇴원한 환자 중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 서울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분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약자가 있는 곳으로 발로 뛰는「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산하 9개 시립병원이 연합하여 서울시의 건강 약자(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 등)를 대상으로 쪽방촌·서울역 광장 무료 진료, 독감 예방 접종, 유관기관 실무자 교육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예방, 진료, 교육 등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재난·재해 발생 시 의료현장 활동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건강돌봄네트워크팀」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주민센터, 보건소, 서울지방보훈청, 쪽방 상담소, 다시서기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함께 환자가 의료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지역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의료원 안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의료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